사생활/뭉텅이
8월은 놀 생각만 한가득
8월은 놀 생각만 한가득
2022.07.27첫째 주 주말은 펜타포트로 시작할 예정이다. 락페는 너무나 오랜만에 가고, 송도는 처음이라서 조금 두근거린다. 낯선 국내 밴드와 친숙한 해외 밴드를 함께 만날 수 있어 많이 기대하는 중. 개인적으로 일요일 'Glen Check'의 공연을 엄청 기대한다. 'Dazed & Confused'를 듣는다면 그 자리에서 정줄 놓을듯... 둘째 주 주말은 가족여행이 예정되어있다. 숙박비가 3일치 락페스티벌 티켓보다 비싼, 이 아이러니한 고물가 시대에 그래도 잠시 바다를 보러 떠나게 되었다. 아버지는 현직보다 은퇴가 점점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어가고 계시고, 어머니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안부를 궁금하며, 끼니를 걱정하며 두 분 모두 인생의 노을을 향해 한걸음, 한걸음 걷고 계신다. 나 자신을 자식의 도리로서 다할 소양..